[벤처&이머징면톱] "스타가 PC 작업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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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내가 좋아하는 H.O.T 남희석 등 인기 스타들이 컴퓨터 작업을
도와주네"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업체인 아이코(www.ico.co.kr:대표 정진영)는 데스크
톱PC의 도우미 역할 등을 하는 스타 아바타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문을 연 사이트 "아바타(www.abata.co.kr)"에서 스타 아바타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것.
아바타(avatar)는 신이 인간이나 동물의 몸을 빌려 땅에 내려온다는
힌두신화에서 유래된 말로 "분신"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네티즌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서울대 미대에서 서양화(83학번)를 전공하고 애니메이션 감독 등으로 경력을
쌓은 정 사장은 "이머징 비즈니스인 스타 아바타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현대
기술투자 한솔텔레콤 등에서 22억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데도 최근 성공
했다"고 말했다.
현재 제공되는 아바타 스타는 H.O.T 남희석 이휘재 등.
다음달엔 클론 엄정화 등의 아바타가 탄생된다.
이어 이정현 김현정 SES 핑클 등의 아바타도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들 스타 아바타는 PC를 한층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예를 들면 H.O.T 멤버의 아바타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또 이런 오락기능 외에 PC 작업의 도우미도 되어 준다.
인터넷 접속과 E메일 관리는 물론 화면보호기 역할도 해 준다고.
아이코는 앞으로 아바타를 이용해 PC에서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정 사장은 "네티즌의 아바타를 제작해 컴퓨터 화면 등에 띄울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멀지않아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아바타를 가지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정 사장이 지난 1997년 창업한 아이코는 지난해
"한솔CS클럽"사이트를 구축, 산업자원부 주최 대한민국 쇼핑몰 대상을 수상
했다.
또 월트디즈니에도 공급할 예정인 "사이버 공룡박물관"콘텐츠를 개발해
정보통신부의 산업화대전 본상을 받기도 했다.
(02)523-2732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
도와주네"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업체인 아이코(www.ico.co.kr:대표 정진영)는 데스크
톱PC의 도우미 역할 등을 하는 스타 아바타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문을 연 사이트 "아바타(www.abata.co.kr)"에서 스타 아바타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것.
아바타(avatar)는 신이 인간이나 동물의 몸을 빌려 땅에 내려온다는
힌두신화에서 유래된 말로 "분신"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네티즌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서울대 미대에서 서양화(83학번)를 전공하고 애니메이션 감독 등으로 경력을
쌓은 정 사장은 "이머징 비즈니스인 스타 아바타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현대
기술투자 한솔텔레콤 등에서 22억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데도 최근 성공
했다"고 말했다.
현재 제공되는 아바타 스타는 H.O.T 남희석 이휘재 등.
다음달엔 클론 엄정화 등의 아바타가 탄생된다.
이어 이정현 김현정 SES 핑클 등의 아바타도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들 스타 아바타는 PC를 한층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예를 들면 H.O.T 멤버의 아바타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또 이런 오락기능 외에 PC 작업의 도우미도 되어 준다.
인터넷 접속과 E메일 관리는 물론 화면보호기 역할도 해 준다고.
아이코는 앞으로 아바타를 이용해 PC에서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정 사장은 "네티즌의 아바타를 제작해 컴퓨터 화면 등에 띄울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멀지않아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아바타를 가지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정 사장이 지난 1997년 창업한 아이코는 지난해
"한솔CS클럽"사이트를 구축, 산업자원부 주최 대한민국 쇼핑몰 대상을 수상
했다.
또 월트디즈니에도 공급할 예정인 "사이버 공룡박물관"콘텐츠를 개발해
정보통신부의 산업화대전 본상을 받기도 했다.
(02)523-2732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