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 한국통신하이텔 드림라인 주성엔지니어링 아시아나항공 등 싯가총액
20위권에 드는 대형주가 이번주중 지수산정 대상종목으로 대거 편입된다.

이들 5개종목이 전체 싯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2월3일 종가기준)
가량이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싯가총액 2위인 한솔PCS(싯가총액
7조2천억원, 싯가총액 비중 8.52%)와 8위 드림라인(1조4천5백억원, 1.71%)이
8일부터 지수산정에 포함된다.

또 오는 11일부터는 싯가총액 4위 한국통신하이텔(2조9천4백억원, 3.48%),
9위 주성엔지니어링(1조4천4백억원, 1.70%), 18위 아시아나항공(5천7백억원,
0.67%)등이 지수산정 대상종목이 된다.

신규등록종목은 현행 규정상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지 31일째 되는날부터
지수산정에 포함된다.

코스닥증권시장(주) 관계자는 "이들 5개종목을 포함한 싯가총액 상위20위권
종목의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훨씬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5개종목을 포함한 싯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의 싯가총액 비중은 56%를
넘는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