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백화점도 공명선거
운동에 가세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총선을 맞아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공명선거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유통업체가 공명선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이에 따라 2월 8일 이후 배포되는 백화점 광고전단에 공명선거
관련 문구를 넣을 예정이다.

청량리점은 일주일에 2회씩 40만부 정도의 전단을 발행하고 있다.

첫번째 전단에 실릴 공명선거 표어는 "함께 지킨 공명선거, 함께
누릴 밝은 미래" "바른 선택 바른 선거, 함께 여는 밝은 미래" "새
천년에 바른 선거문화 정착, 우리모두의 책임입니다"등 이다.

롯데는 총선 직전까지 약2개월 동안 공명선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