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3일) 국고채 수익률 8%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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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확대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가 기우였던 것으로 판명나며 국고채
수익률이 큰폭으로 내렸다.
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 8.98%를 기록했다.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연 8%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21일(연 8.99%)
이후 한달반만에 처음이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 10.10%를
나타냈다.
오전장부터 금리가 큰폭으로 내렸다.
대우채 환매확대가 무리없이 진행된데다 미국의 금리인상폭이 0.25%포인트에
불과하자 기관들이 대거 "사자"에 나섰다.
채권딜러들은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메이저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로 방향
을 바꾸었다고 전했다.
통안채 2년짜리가 연 9.10%에 거래가 시작돼 연 9.00%까지 내렸다.
국고채도 오랜만에 거래가 활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환매가 진행되면 될수록 채권시장에서 "팔자"가 사라지는
매물공백 상태를 예상하고 있다.
금리도 기술적 반등을 제외하면 내림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
수익률이 큰폭으로 내렸다.
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 8.98%를 기록했다.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연 8%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21일(연 8.99%)
이후 한달반만에 처음이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 10.10%를
나타냈다.
오전장부터 금리가 큰폭으로 내렸다.
대우채 환매확대가 무리없이 진행된데다 미국의 금리인상폭이 0.25%포인트에
불과하자 기관들이 대거 "사자"에 나섰다.
채권딜러들은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메이저들이 적극적인 매수세로 방향
을 바꾸었다고 전했다.
통안채 2년짜리가 연 9.10%에 거래가 시작돼 연 9.00%까지 내렸다.
국고채도 오랜만에 거래가 활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환매가 진행되면 될수록 채권시장에서 "팔자"가 사라지는
매물공백 상태를 예상하고 있다.
금리도 기술적 반등을 제외하면 내림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