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올해중 총 1천4백개의 6시그마 경영활동 프로젝트를
통해 7백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올릴 계획이라고 28 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시작한 6시그마 활동을 2000년엔 성과창출 중심으로
적극 전환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이 회사는 우선 올해중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6시그마 활동을
완전히 적용하는 "6시그마제품"을 5개정도 만들기로 했다.

이와함께 매스터블랙벨트(MBB) 20명,블랙벨트(BB)80명,그린벨트(GB)
5백명,화이트벨트(WB) 1만6백77명 등 전 임직원이 6시그마자격을
따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공장과 협력회사들에 대해 6시그마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태국 중국(텐진및 퉁관)멕시코 포르투칼 등 5개 공장에 대해서도
자체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해 블랙벨트를 양성키로 했다.

협력회사에 대해선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및 컨설팅(5개사)을 추진해
베스트 플랙티스를 발굴한다는 방안이다.

삼성전기는 설계분야에 6시그마를 도입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올해중에 DFSS(Design For Six Sigma)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연구회 활동전개및 컨설팅을 도입키로
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2001년까지 회사의 품질수준을 1백만개의 제품중
불량률이 3.4개내인 6시그마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6시그마는 한국경제신문이 산업자원부 등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