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텔레콤(대표 이기원)이 미국 실리콘밸리지역인 새너제이에 현지법인
"젤라인"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젤라인(대표 이기원)은 초기 1백만달러 가량을 투자해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력선 통신 관련 마케팅 및 영업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업무가 본격화될 오는 2월초부터 젤라인을 통해 관계사인 기인시스템의
전력자동화시스템 등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젤라인은 한국계 현지직원들을 채용했으며 연내 현지에서 연구인력을 뽑아
기술개발도 시작하기로 했다.

기인텔레콤은 전력선 통신의 핵심 모뎀칩 원천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주목을 끄는 회사이다.

국내에선 기인시스템, 해외에선 기인텔레콤을 통해 전력선 통신기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인시스템과 기인텔레콤은 올해 각각 1백50억원,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회사측은 젤라인을 2년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현재 해외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다.

(02)598-3632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