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운동화가 나왔다.

천호무역(대표 변일석)은 신발 밑창에 롤러가 달린 신개념 운동화
"플라잉슈즈(Flying shoes)"를 수입해 내달부터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잉슈즈는 대만 스포츠용품 전문회사인 억장유기업의 제품.

평상시에는 일반 운동화처럼 신고 다니다가 속도감을 내고 싶으면 신발
밑창 속으로 들어가 있는 두 개의 롤러를 빼내면 된다.

변 사장은 "앞 롤러에 안전핀이 달려있어 롤러스케이팅을 하는 도중에
바퀴가 접혀 들어갈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

가격은 13만4천원.

남성용과 여성용 두 가지 모델이 있다.

(02)3452-0770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