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조원의 자금을 마련, 대출고객에게 대출서류발급 비용을
은행이 부담하는 대출세일을 2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대출세일은 부동산등기부등본이나 세금완납증명원 등 고객이 대출
받을 때 필요한 서류발급을 은행이 대행해 준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최고 1만8천5백원의 서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도 법무사수수료 등 담보설정비용을 최고 10만원
까지 은행이 부담키로 했다.

광주은행은 이와함께 영업점장에게 일반대출은 우대금리인 연 9.95%보다
1%포인트, 할인어음은 우량어음할인금리인 연 6.75%보다 0.5%포인트 깎아
줄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대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