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해외채권협상 타결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주가는 미국 나스닥주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에 자극받아 초강세
를 보였다.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1.61포인트 오른 926.77에 마감됐다.

한경다우지수는 4.30포인트 상승한 92.68, 한경인터넷지수는 4.53포인트
오른 90.29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과 투신사의 순매수와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
매수세로 장중 한때 19포인트나 상승하며 944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나라종금 영업정지에 따른 자금시장 불안, 오는 2월8일 대우채
95% 환매 등으로 인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크게 되밀렸다.

이를 반영하듯 거래량은 2억주를 겨우 웃돌았다.

코스닥지수는 7.47포인트 오른 199.35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200선을 돌파했으나 경계심리가 짙어지며 후퇴했다.

자금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내린
10.25%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