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내 독점배급계약을 체결했다.
애쿠시넷은 타이틀리스트, 코브라,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굴지의
골프용품메이커.
1990년부터 코브라클럽의 호주내 독점 배급권을 갖고있는 노먼은 이번
계약으로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브랜드 용품의 호주내 유통권도 보유하게
됐다.
노먼은 대신 각종 대회에서 타이틀리스트 아이언과 975D 드라이버, 볼 등을
사용하게 된다.
월리 위라인 애쿠시넷 사장은 "노먼은 골프 뿐 아니라 골프비즈니스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면서 "타이틀리스트 등 우리 브랜드의 판매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먼은 올시즌 호주내 대회에 참가한 다음 2월 하순의 앤더슨컨설팅매치플
레이챔피언십 등 미국투어에서도 활동한다.
그는 이 대회에서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갖고 출전하지만 복장에는 노먼
자신이 소유한 의류브랜드 로고를, 캐디백에는 인터넷 골프업체인 맘모스
골프닷컴 로고를 각각 붙이게 된다.
노먼은 최근 맘모스닷컴과 제휴, 인터넷골프비즈니스에 본격 뛰어들었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