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은 SK를 더이상 정유회사로만 봐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목표가격을 5만7백원으로 제시했다.

ING베어링은 SK가 한국 최대의 정유업체인 동시에 SK텔레콤의 지분
27.5%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싯가총액이 SK의 두배이상으로 확대되는등 주가가 급상승,
SK가 막대한 평가차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변화된 SK의 경영방식이 지표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OK캐쉬백이라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 수백만명의 회원을
상대로 인터넷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ING베어링은 99년 순이익이 3천6백25억원에 달하고 올해는 4천5백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7백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