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코리아, 마릴린 몬로 구두 3켤레 서울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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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마릴린 몬로 구두가 한국에 들어온다.
페라가모 코리아는 영화배우 마릴린 몬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붉은 색의 새틴 구두 3켤레를 24일부터 서울 갤러리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전시한다.
붉은 색 새틴에 박힌 1천 6백개의 라임스톤과 9cm 높이의 에나멜
처리된 굽이 인상적인 이 구두는 구두장인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직접
디자인하고 전성기 시절의 마릴린 몬로가 즐겨 신었던 것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또 이 구두와 조화를 이루는 이브닝 백 3점도 함께 선보여진다.
마릴린 몬로는 열렬한 페라가모 마니아로 유명했었다.
영화사 최고 명장면중 하나로 꼽히는"7년만의 외출"의 지하철 통풍구
신에서도 페라가모의 하얀 샌들을 신고 나왔다.
몬로는 항상 자신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할만한 높은 굽의 하이힐을
선호했다고 한다.
작년말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열렸던 몬로 유품공개시에도 다양한
페라가모 구두가 포함되어 있었다.
페라가모사는 이때 나온 구두중 붉은 새틴 구두를 본사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4천8백30만 달러에 다시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라가모 코리아는 마릴린 몬로 구두를 전시만 하고 판매는 하지
않는다.
실제 판매할 경우 가격은 천만원 이상을 호가할 것이라는게 이 회사
관계자의 추측이다.
설현정 기자 so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
페라가모 코리아는 영화배우 마릴린 몬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붉은 색의 새틴 구두 3켤레를 24일부터 서울 갤러리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전시한다.
붉은 색 새틴에 박힌 1천 6백개의 라임스톤과 9cm 높이의 에나멜
처리된 굽이 인상적인 이 구두는 구두장인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직접
디자인하고 전성기 시절의 마릴린 몬로가 즐겨 신었던 것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또 이 구두와 조화를 이루는 이브닝 백 3점도 함께 선보여진다.
마릴린 몬로는 열렬한 페라가모 마니아로 유명했었다.
영화사 최고 명장면중 하나로 꼽히는"7년만의 외출"의 지하철 통풍구
신에서도 페라가모의 하얀 샌들을 신고 나왔다.
몬로는 항상 자신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할만한 높은 굽의 하이힐을
선호했다고 한다.
작년말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열렸던 몬로 유품공개시에도 다양한
페라가모 구두가 포함되어 있었다.
페라가모사는 이때 나온 구두중 붉은 새틴 구두를 본사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4천8백30만 달러에 다시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라가모 코리아는 마릴린 몬로 구두를 전시만 하고 판매는 하지
않는다.
실제 판매할 경우 가격은 천만원 이상을 호가할 것이라는게 이 회사
관계자의 추측이다.
설현정 기자 so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