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제일생명은 7일 전국 지점장회의에서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기준)을 4%에서 5년이내 10%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생활설계사 수를 현재 1만3천명에서 1만4천명으로
1천명 늘리기로 했다.

또올해 신계약(보험료납입총액기준)을 16조3천억원 유치하고 보험료를
1조5천억원 거두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한 새로운 보험상품 판매 방식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제일생명은 삼성 교보 대한생명에 이어 생명보험업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날 "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태평양생명 인수를
계기로 수입보험료의 시장점유율을 3%에서 5%선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흑자경영을 이뤄 2~3년후 코스닥시장에 등록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