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DJ 당적이탈 수용못한다" .. 청와대, 야당 주장 일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6일 "김대중 대통령의 당적이탈"을 요구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거듭된 주장에 대해서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중심제인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정당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정당과 함께 국민에게 선거공약을 내걸고 대선에
    임해 국정을 맡았다"면서 "대통령은 여당과 함께 책임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현행 헌법의 틀과 정치현실을 볼때 이회창 총재의 당적이탈
    주장은 책임정치를 하지 말라는 것이며 지난 2년간 한나라당의 정치형태로
    미뤄 볼때 대통령을 무장해제시켜 국정을 어떻게 끌고 갈지 모르게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또 "과거 2년간 IMF위기 극복과정에서 한나라당이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하고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았을 뿐 아니라 각종 개혁
    입법 정책을 지연시켜 왔으며, 심지어 실업자가 양산될 시기에도 그들을 위한
    추경예산을 몇달째 통과시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과거 여당내에서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당적 이탈 주장이
    나온적이 있다"고 상기하고 "그러나 책임정치와 위기관리 차원에서 당적
    이탈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와관련,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도 "책임정치에 어긋나는 발언이고,
    법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

    ADVERTISEMENT

    1. 1

      李, 내일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취임 후 아프리카 정상 첫 방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하마 대통령은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날 방한했으며, 14일까지 닷새간 ...

    2. 2

      포항 천원주택에 몰려든 시민들 "한 달 월세가 3만 원"

      하루 월세가 단돈 1000원에 불과한 '포항형 천원주택’'의 입주자 모집 결과, 타지역 거주자까지 몰리면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10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가 공급하는...

    3. 3

      박주민 "집값 폭등 자랑하나" VS 정원오측 "노력 폄훼 유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들 간 신경전이 달아오르고 있다.3선 현역 의원인 박주민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후보님, 성동구 집값 폭등이 여전히 자랑스러우십니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