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터넷백화점(www.hyundaidept.com)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위한 종합쇼핑몰로 재단장해 4일 새롭게 오픈했다.

재단장한 현대인터넷백화점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고객을 위한 생활정보 및
상품정보가 다양하고도 풍부하게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현대는 "라이프 앤드 스타일"이란 코너를 개설, 웨딩 데이트장소 요리 패션
뷰티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선물추천 도우미"란 코너를 마련해 연령, 성별, 가격대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선물용 상품을 추천해 준다.

이밖에 "사이버명품관"을 운영, 말로 겐조 안나몰리나라 등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는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패션쇼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이벤트 경매, 공동구매 등을 통해 재미와 실용을
결합시킨 쇼핑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봉구 현대인터넷 사업팀장은 "앞으로 해외명품을 대거 보강, 타 쇼핑몰과
차별화 시키겠다"며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약 2백억원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 최철규 기자 gr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