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상태에 있던 부산의 신동화상호신용금고이 LG그룹계열
부민상호신용금고에게 인수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부민금고 측이 신동화금고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2일 밝혔다.

신동화금고는 지난해 10월 옛 동화금고의 경영권이 바뀌면서 영업을
재개했지만 대주주의 불법행위가 금감원에 적발돼 지금까지 경영관리
상태에 있었다.

금감원은 부민금고의 인수자격을 심사한 후 승인을 내 줄 방침이다.

경기 우정상호신용금고는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퇴출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