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세계 최고 경영인 25명의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유력 전자전문 잡지인 일렉트로닉스 바이어스 뉴스가
99년도 세계최고 경영인 25명중 한 사람으로 이윤우 사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잡지는 이 사장이 삼성의 D램 S램 등 반도체 사업을 세계 1위로 키우고
CEO(최고경영자)로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잡지는 이 사장이 내년에 열리는 세계반도체협의회(WSC) 의장으로
2000년 연례 춘계대회를 주관하는등 국제적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장 외에 분스트라 필립스 사장, 딕슨 루슨트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25명에 포함됐다.

일렉트로닉스 바이어스 뉴스지는 전자업계를 대상으로 한 업계 전문
주간지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