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주)은 코스닥 주식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을 통한 저비용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1월4일부터 증권회사로부터 징수하는 중개수수료
율을 현재보다 6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증권사들은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납부하는 수수료를 현행 매매
약정대금의 1만분의 3에서 1만분의 1.2%로 줄일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증권사들은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하루 5천억원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간 4백60억원의 수수료를 절감하게 된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