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 및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27일 관계사인 LG정보통신으로부터 국내의 이동통신 영업부문을
이관받아 새로이 조직을 만드는 등 부문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LG는 한국영업본부내에 사이버쇼핑몰, 인터넷조사시스템 등을 담당하는
인터넷 영업조직과 홈쇼핑과 DM(Direct Mail)영업 등을 담당하는 무점포영업
조직을 신설했다.

또 본사총괄 산하에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이 조직은 해외법인관리 글로벌 경영관리체계 구축등 전사차원의 업무혁신
을 추진하게 된다.

LG는 이달초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조직을 디스플레이사업본부
멀티미디어사업본부 홈어플라이언스 등 3개 사업본부체제로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각 본부는 독립적 경영체제를 갖는 회사내 회사로 운영된다.

<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