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 등 20개 종목이 내년의 코스닥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22일 교보증권은 "2000년 코스닥투자유망종목 20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투자유망종목은 한국통신프리텔 한국정보통신 한국통신하이텔 드림라인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컴퓨터 싸이버텍홀딩스 새롬기술 로커스 한아시스템
오피콤 사람과기술 심텍 바이오시스 비트컴퓨터 주성엔지니어링 웰링크
대백신소재 KDC정보통신 아이앤티텔레콤 등이다.

한국정보통신은 "조정시매수"의견을 받았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컴퓨터 싸이버텍홀딩스 새롬기술 등 4개사는 "장기매수"의견이었다.

교보증권은 한국통신프리텔 등 다른 15개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을
냈다.

김승익 교보증권 코스닥팀장은 "내재가치와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종목중에서
내년에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정했다"며 "코스닥시장에서도
주가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량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한국통신프리텔은 2000년 흑자전환, IMT-2000사업자선정
가능성 등이 호재로 분석됐다.

다른 종목의 선정사유를 보면 <>한국통신하이텔 인터넷및 전자상거래비중
확대 <>드림라인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개시 <>로커스 CTI시장고속성장
<>한아시스템 네트워크장비수요급증 <>오피콤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수혜
등이다.

또 <>바이오시스 원격의료시스템사업진출 <>비트컴퓨터 전자상거래진출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산업호황 <>웰링크 광전송장비매출증가
<>대백신소재 우수한 기술력 등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