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와 LG캐피탈은 특화된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신용카드를 21일 선보였다.

LG캐피탈은 국내 최초로 골프 애호가만을 위한 "LG드림 골프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 카드는 회원에게 골프 입문에서 부터 클리닉 까지 골프 이용 단계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회원은 뉴욕골프 반도골프 그린골프프라자 준마트등의 직영점에서
캘러웨이 타이틀리스 등 골프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등 전국 주요 골프연습장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골프잡지 구독때도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카드 한장으로 놀이공원 입장은 물론 전용 극장에서 무료
관람을 할수 있는 "밀레니엄플라자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회원들은 을지로 3가에 있는 매직시네마를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동반자 1인도 50% 할인된다.

또 신라호텔,종로서적등에서 최고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이용금액의 1~4%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와함께 전국 2만5천여개의 보너스클럽에서 최고 5%까지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 받고 용평리조트 성우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등을 50%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차별화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카드를 계획중이어서 신상품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