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9일 카타르 라스가스(Rasgas)사의 LNG(천연가스) 사업에
5천만달러(5% 지분)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라스가스사의 주주인 카타르 정부 및 모빌사와 지분
참여 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의 참여로 2001년부터 25년의 사업기간 동안 연평균
2백40억원이상의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의 라스가스사는 카타르 정부와 모빌사가 지난 93년 공동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가스전을 개발한 바 있다.

<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