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광고계의 톱뉴스로 통합방송법 국회소위 통과를
꼽았다.

광고관련 단체와 광고회사 PR실무 담당자 모임인 광기회(회장 박종선
코래드 국장)는 99년 광고계를 움직인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광고계 10대 뉴스에는 방송법 통과에 이어 광고산업 호황, 세계 광고주대회
성공적 개최, 미디어 에이전시 등장, 다국적 광고회사의 한국 진출 확대
등이 뽑혔다.

또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글로벌 스탠더드 도입및 탄력요금제 실시
<>N세대를 겨냥한 크리에이티브 전성시대 <>TV시청률 조사 복수제 도입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법 제정및 시행 <>LG애드의 증시 상장 등이 선정
됐다.

외형기준으로 세계 10위권에 올랐던 한국 광고산업은 외환위기후 급격한
위축으로 지난해 25.4%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예전 수준을 회복, 2000년 이후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