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점포를 대형화하고 인터넷및 제휴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일선 영업점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1백60개 영업소를 통폐합키로
했다.

영업실적이 좋지않은 10개 안팎의 지점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터넷 영업및 다른 금융기관 또는 기업과 제휴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도 신설했다.

사업부제를 시범 도입하고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되는 조직체계를 확산
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영환 인사팀장은 "앞으로 보험료 자유화로 인한 경쟁 심화와 함께 금융
업종별 전략적 제휴및 인터넷 비즈니스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조직개편은
이같은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