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업체인 텔레앤테크코리아는 시외전화요금 수준으로 국제전화를
걸수 있는 "누드 요금제"를 12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분당 미국은 79원, 일본 99원, 중국 3백49원,
홍콩은 1백49원에 각각 전화를 걸수 있다.

서울과 부산간 시외전화 요금이 1분당 90원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과 일본의
경우 시외전화 요금 수준으로 저렴하다.

국제전화를 건 후에는 곧바로 인터넷 홈페이지(www.ezTalk.co.kr)에서
실시간 요금조회가 가능해 부당한 요금청구 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또 국제전화 통화카드 경매를 실시중이어서 10만원짜리
통화카드를 최고 70%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텔레앤테크코리아는 지난 11월15일부터 자체 개발한 교환기시스템을 이용해
이지톡(ezTalk)이란 브랜드로 초저가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2)861-4423

<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