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바이오, 술깨는 음료 140억원어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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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는 음료 하나로 1천2백만달러(약 1백40억원)어치의 수출주문을 따낸
벤처기업이 나왔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거성바이오(대표 왕성호)는 참나무 목초액으로 만든
숙취제거 음료 "오키(oaky)"를 홍콩 현지 무역업체 TPO사를 통해 대규모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앞으로 1년간 총 1천2백만달러어치.
국산 숙취제거 음료가 이처럼 많이 수출되기는 처음이다.
참나무 목초액은 참나무 숯을 구으며 나온 연기를 액화시켜 얻는 물질.
여기엔 유기산 등 2백여가지 성분이 포함됐으나 이 가운데 유해성분을 빼고
인체에 좋은 것만을 뽑아 원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은 물에 목초액을 0.8%비율로 섞은 것으로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4년간 모두 45억원을 들여 목초액 실용화의 관건인
유해성분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제품 양산체제를 갖췄다.
(02)717-2021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
벤처기업이 나왔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거성바이오(대표 왕성호)는 참나무 목초액으로 만든
숙취제거 음료 "오키(oaky)"를 홍콩 현지 무역업체 TPO사를 통해 대규모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앞으로 1년간 총 1천2백만달러어치.
국산 숙취제거 음료가 이처럼 많이 수출되기는 처음이다.
참나무 목초액은 참나무 숯을 구으며 나온 연기를 액화시켜 얻는 물질.
여기엔 유기산 등 2백여가지 성분이 포함됐으나 이 가운데 유해성분을 빼고
인체에 좋은 것만을 뽑아 원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은 물에 목초액을 0.8%비율로 섞은 것으로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4년간 모두 45억원을 들여 목초액 실용화의 관건인
유해성분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제품 양산체제를 갖췄다.
(02)717-2021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