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8일) 연중최고치 13일만에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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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폭등세로 돌아서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08 포인트 상승한 238.00으로 마감해 종전
연중최고치(233.68)를 13일만에 훌쩍 뛰어 넘었다.
벤처지수도 20포인트 이상 오른 486.95로 마감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른종목 수는 1백66개로 내린종목 수(1백89개)보다 오히려 적었다.
정보통신주와 인터넷주 반도체주 신규등록종목 등 테마주중에서 일부 종목
들이 초강세를 보인 반면 테마주 내의 주변주들이 대개 약세를 보였기 때문
이다.
종목별로는 서울방송이 통합방송법 영향으로 광고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 휴맥스 청람디지탈 등 위성방송수신기 제조업체들도 통합방송법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냈다.
그러나 기륭전자와 프로칩스는 가격이 높다는 인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로 마감됐다.
한국통신프리텔 등 신규등록 종목들도 대부분 상한가였다.
코스닥시장의 황제주인 새롬기술과 한국정보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토 우영 피에스케이테크 등 반도체주도 반도체 경기호전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기술투자 한국개발투자금융 등 벤처캐피털도 코스닥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기업은행은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코스닥시장의 상승분위기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텔슨전자는 외국인들이 50만주 가까이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나로통신도 전날에 이어 가격이 내렸다.
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서울이동통신도 가격이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1백30억원 이상을 순매도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익실현
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9일자 ).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08 포인트 상승한 238.00으로 마감해 종전
연중최고치(233.68)를 13일만에 훌쩍 뛰어 넘었다.
벤처지수도 20포인트 이상 오른 486.95로 마감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른종목 수는 1백66개로 내린종목 수(1백89개)보다 오히려 적었다.
정보통신주와 인터넷주 반도체주 신규등록종목 등 테마주중에서 일부 종목
들이 초강세를 보인 반면 테마주 내의 주변주들이 대개 약세를 보였기 때문
이다.
종목별로는 서울방송이 통합방송법 영향으로 광고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 휴맥스 청람디지탈 등 위성방송수신기 제조업체들도 통합방송법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냈다.
그러나 기륭전자와 프로칩스는 가격이 높다는 인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로 마감됐다.
한국통신프리텔 등 신규등록 종목들도 대부분 상한가였다.
코스닥시장의 황제주인 새롬기술과 한국정보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토 우영 피에스케이테크 등 반도체주도 반도체 경기호전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기술투자 한국개발투자금융 등 벤처캐피털도 코스닥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기업은행은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코스닥시장의 상승분위기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텔슨전자는 외국인들이 50만주 가까이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나로통신도 전날에 이어 가격이 내렸다.
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서울이동통신도 가격이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1백30억원 이상을 순매도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익실현
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