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프리미엄소주 쏟아진다 .. 진로등 고급소주 시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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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중인 기존 소주보다 품질을 고급화한 프리미엄 소주가 내년부터 대거
시장에 쏟아질 전망이다.
진로는 6일 시판중인 "참진이슬로"보다 출고가격이 18.6% 비싼 참나무통
맑은소주 스페셜을 개발, 8일 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0년 1월 부터 적용될 72%의 주세율을 기준으로 하면 출고가는 7백50원
선으로 참이슬보다 1백30원 가량 비싸다.
이 술은 IMF 관리체제 이전 소주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소주 돌풍을 일으켰던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후속 제품으로 1백% 순쌀 증류 원액주다.
7백일간 참나무통에서 숙성시킨 후 3백일간 스테인레스 숙성조에서
재숙성해 만들어 21도 소주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간직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삿갓으로 프리미엄 소주시장을 선도했던 보해양조는 세율 인상이
적용되는 내년 1월 이후 고급 소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도 현재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출시 시기를
기다리고 있어 3년만에 프리미엄 소주 경쟁이 다시 재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 관계자는 "세율 인상으로 소주 소비자 가격은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민층을 겨냥한 대중 소주와 여유가 있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고품질 소주의 이원화가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
시장에 쏟아질 전망이다.
진로는 6일 시판중인 "참진이슬로"보다 출고가격이 18.6% 비싼 참나무통
맑은소주 스페셜을 개발, 8일 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0년 1월 부터 적용될 72%의 주세율을 기준으로 하면 출고가는 7백50원
선으로 참이슬보다 1백30원 가량 비싸다.
이 술은 IMF 관리체제 이전 소주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소주 돌풍을 일으켰던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후속 제품으로 1백% 순쌀 증류 원액주다.
7백일간 참나무통에서 숙성시킨 후 3백일간 스테인레스 숙성조에서
재숙성해 만들어 21도 소주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간직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삿갓으로 프리미엄 소주시장을 선도했던 보해양조는 세율 인상이
적용되는 내년 1월 이후 고급 소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도 현재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출시 시기를
기다리고 있어 3년만에 프리미엄 소주 경쟁이 다시 재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 관계자는 "세율 인상으로 소주 소비자 가격은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민층을 겨냥한 대중 소주와 여유가 있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고품질 소주의 이원화가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