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현대전자, 세계 D램 점유율 1위 .. IDC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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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가 올해 세계 D램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5일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미 IDC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64메가 D램으로
환산해 올해 5억9백만개를 생산, 생산량 기준 세계시장의 23.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위는 세계시장의 20.1%를 점유한 삼성전자였다.
현대전자에 이어 지난해 3위였던 미 마이크론이 17.6%의 점유율로 2위로
한단계 올랐다.
현대와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무려 6%포인트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16.8%로 3위로 하락했다.
독일 인피니온(8.7%), 일본 NEC(8.3%)가 그 뒤를 이어 4위와 5위에 랭크
됐다.
이들 상위 5대업체가 생산한 D램 반도체는 전체 생산량의 74.9%에 이를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이 가운데 한국은 세계 D램시장의 40.3%를 차지할 전망이다.
업계는 D램 반도체 시장이 현대전자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내년에 히타치와
D램 사업을 합병할 예정인 NEC 등 4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전자는 올해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선 것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현대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세계 D램 시장이 오는 2002년까지
매년 60~70%씩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LG반도체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수익성이 큰폭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
5일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미 IDC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64메가 D램으로
환산해 올해 5억9백만개를 생산, 생산량 기준 세계시장의 23.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위는 세계시장의 20.1%를 점유한 삼성전자였다.
현대전자에 이어 지난해 3위였던 미 마이크론이 17.6%의 점유율로 2위로
한단계 올랐다.
현대와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무려 6%포인트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16.8%로 3위로 하락했다.
독일 인피니온(8.7%), 일본 NEC(8.3%)가 그 뒤를 이어 4위와 5위에 랭크
됐다.
이들 상위 5대업체가 생산한 D램 반도체는 전체 생산량의 74.9%에 이를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이 가운데 한국은 세계 D램시장의 40.3%를 차지할 전망이다.
업계는 D램 반도체 시장이 현대전자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내년에 히타치와
D램 사업을 합병할 예정인 NEC 등 4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전자는 올해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선 것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현대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세계 D램 시장이 오는 2002년까지
매년 60~70%씩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LG반도체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수익성이 큰폭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