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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법인 일본측 투자 불투명 .. 투융자계획 통보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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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와 삼성간 대산 석유화학 공장 통합(빅딜)계획이 미쓰이물산 등 일본측
    의 투.융자 무산 가능성으로 성사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3일 유화통합추진본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일본 투융자선과의
    협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2일 귀국한 기준 통합추진본부장은 일본측으로
    부터 구체적인 투융자 계획서를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의 국내 채권단은 통합추진본부측을 통해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미쓰이물산 등 일본측 투융자선에 지난달말까지
    구체적인 투융자계획서를 제출토록 요청한바 있다.

    일본측이 투융자계획서를 보내 오지 않음에 따라 현대와 삼성 대산공장을
    통합하고 일본 자금을 끌어들여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당초 빅딜 계획은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기준 본부장은 이에따라 조만간 다시 일본을 방문, 최종 협의에 나설 예정
    이다.

    정부와 채권단은 12월중 빅딜 기본계약서 체결을 끝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으며 만약 계약 체결에 실패할 경우 다른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통합본부측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며 빅딜은 성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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