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한국경제신문 대한상의 등과 공동 추진중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지방순회 설명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임직원과 특허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산업재산권 제도와 지재권 운동의 주요 내용, 특허기술사업화 및 정보활용
방안 등을 소개한다.

행사 일정은 <>8일 포항 상공회의소 <>10일 반월.시화 산업단지공단 <>15일
부산 상공회의소 등이다.

특허청은 설명회 기간에 발명진흥회 변리사회 등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재권 헬프데스크"를 설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기술사업화 무료변리
상담을 해주기로 했다.

또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 등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설명회도 함께 열기로
했다.

대전과 부산 설명회에서는 해당 지역내 중소기업 20~30개사와 심사관
사이에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특허청은 내년 상반기에도 서울 광주 창원 등 20여개 도시에서 순회설명회
를 열 계획이다.

특히 내년 1월 서울 설명회에선 대규모 자매결연식을 갖고 특허.실용신안
심사관 전원이 각각 1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특허관리 진단과 연구개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042)481-5886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