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폭락세로 돌변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96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31.26포인트 하락한 967.90에 마감됐다.

오전장까지는 1,013까지 오르는 강세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8.75포인트
하락한 215.50에 마감,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종가
(1천1백57원30전)보다 낮은 1천1백58원에 첫 시세를 형성했으나 오름세로
돌아서 1천1백49원50전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원화가치는 1천1백50원에 마감됐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