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산업은행 지분매각' 기대로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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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보유지분 매각으로 사실상 민영화되는데 따른 기대감으로
포항제철 주가가 크게 올랐다.
포항제철의 주식을 보유한 동국제강등도 평가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다.
1일 증시에서 포철은 8천원 뛰어 16만2천원에 마감됐다.
포항제철은 그동안 <>산업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압박 <>정부의 입찰
예정가격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었다.
그러나 정부가 입찰 예정가를 최소한 싯가로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다 민영화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부 기관들이
선취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포철주가가 급등하면서 동국제강등 포항제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도
함께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포철주식을 대량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개 7만-
8만원대에서 사들였기 때문에 높은 평가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포철에 대한 지분확대차원에서 주식을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있어
앞으로 포철주가의 탄력적인 상승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
포항제철 주가가 크게 올랐다.
포항제철의 주식을 보유한 동국제강등도 평가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다.
1일 증시에서 포철은 8천원 뛰어 16만2천원에 마감됐다.
포항제철은 그동안 <>산업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압박 <>정부의 입찰
예정가격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었다.
그러나 정부가 입찰 예정가를 최소한 싯가로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다 민영화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부 기관들이
선취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포철주가가 급등하면서 동국제강등 포항제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도
함께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포철주식을 대량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개 7만-
8만원대에서 사들였기 때문에 높은 평가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포철에 대한 지분확대차원에서 주식을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있어
앞으로 포철주가의 탄력적인 상승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