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동해전장이 올해 최소 10억원가량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전장 관계자는 1일 자동차시장의 경기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2백20% 가량 증가한 7백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10억원 이상을 기록,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채비율은 작년 1백98%에서 1백%포인트 이상 감소, 70-8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해전장은 이와 함께 서울방송 35만주를 보유, 지난달말 종가를 기준으로
2백10억원가량의 평가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전장의 한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시장이 활성화된데다 EF소나타등
신규차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