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사이버 전문가를 대규모로 공개채용한다.

또 외국의 사이버증권사와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중이다.

현대증권은 30일 시스템개발 국제금융 인터넷마케팅 시스템기획등의 분야에
사이버 전문가 30-40명을 공개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거래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시스템을 정비하고,
사이버를 통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또 미국의 대형 사이버증권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
는 방침아래 4-5개 회사와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이를 통해 한국만이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증권사를 설립한
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