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겨울에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커피메이커.

이 제품은 삼성인터넷쇼핑몰이 가장 싸게 팔고 있다.

전자제품 전문몰을 표방하는 전자랜드21 쇼핑몰은 삼성몰보다 23% 이상
비싸게 동일 제품을 판매, 가장 높은 값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숍바인더(www.shopbinder.com)에 따르면
삼성인터넷쇼핑몰은 필립스 커피메이커(HD 7600모델)를 7만6천원에 팔고
있다.

삼성은 1천원 상당의 마일리지까지 지급, 실제 판매가는 7만5천원이다.

종합쇼핑몰 인터파크의 판매가는 8만3천3백원, 두번째로 저렴하게 팔고
있다.

인터넷할인점인 마이킴스클럽은 8만5천원(배송료4천원 추가),
현대인터넷백화점은 8만9천3백원에 동일제품을 판매, 삼성몰보다 17% 이상
비싸다.

전자랜드21의 판매가는 9만4천원, 전자전문 쇼핑몰임에도 불구, 가장
가격경쟁력이 떨어졌다.

이 제품은 모카, 골드 등 기호에 따라 커피 맛을 선택할수 있으며 향 보존이
뛰어난 아로마 용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번 작동으로 15잔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 최철규 기자 gr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