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를 비롯한 유료 온라인 게임을 사용한 시간에 따라 돈을 내고 쓸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인터넷접속 프로그램 원클릭을 개발한 네오위즈는 게임 전용 자동
접속프로그램 e게임즈를 개발,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게임즈를 이용하면 이용료를 미리 내지 않고 1분당 20원의 종량제
요금으로 리니지 게임을 비롯한 유료 온라인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리니지 게임을 이용하려면 한달에 2만9천7백원을 미리 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이용료는 1분당 10원이다.

게임을 하려면 프로그램을 통해 e게임즈 사이트(www.egames.co.kr)에
접속해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된다.

e게임즈에서 제공하는 게임은 리니지를 비롯 스타크래프트, 에이지오브
엠파이어, 레인보우 식스, 타이베리안 선, 마이큐 실전 당구 등 10여가지다.

네오위즈는 e게임즈 사이트를 통해 멀티미디어 채팅도 지원한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세이클럽(www.sayclub.com)을 이게임즈와 연동시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이 전용대화방을 개설, 각종 게임관련 멀티미디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가정에서 짧은 시간에만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접속프로램은 e게임즈사이트에서 다운받거나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해 CD로
받을 수 있다.

(02)597-1150

<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