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선물면톱] 해외로드쇼 예정기업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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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를 위한 로드쇼에 참가할 예정인 코스닥 등록기업들이 모두 상한가
를 기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삼성증권과 공동으로 4개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인성정보 한글과컴퓨터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등이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번 로드쇼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시티뱅크 등 1백여개 세계유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 투자자들이 무더기로
"사자"주문을 냈기 때문이다.
인성정보의 경우 주가의 단기급등을 의식한 외국인이 이익실현 매물을 쏟아
냈지만 상한가 매수잔량이 21만여주 쌓이면서 상한가를 기록, 신고가(3만7천
3백50원)을 냈다.
그동안 조정을 겪었던 한글과컴퓨터도 역시 상한가 매수잔량이 1백30만주에
달하는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최근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줄던 새롬기술은 이날 1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신고가(4만6천5백원)를 작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로드쇼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인지도가 높은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어 외국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대형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
를 기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삼성증권과 공동으로 4개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인성정보 한글과컴퓨터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등이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번 로드쇼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시티뱅크 등 1백여개 세계유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 투자자들이 무더기로
"사자"주문을 냈기 때문이다.
인성정보의 경우 주가의 단기급등을 의식한 외국인이 이익실현 매물을 쏟아
냈지만 상한가 매수잔량이 21만여주 쌓이면서 상한가를 기록, 신고가(3만7천
3백50원)을 냈다.
그동안 조정을 겪었던 한글과컴퓨터도 역시 상한가 매수잔량이 1백30만주에
달하는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최근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줄던 새롬기술은 이날 1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신고가(4만6천5백원)를 작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로드쇼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인지도가 높은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어 외국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대형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