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도철선과 스테인레스강선 등을 생산하는 한국선재가 20%이상의 고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이명호 한국선재 사장은 19일 "경기회복으로 외형이 급성장함에 따라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두배이상 늘어난 7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주보답 차원에서 소액주주에게 더 많은 금액을 주는 차별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0% 이상의 배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지분의 60%선을 갖고 있는 자신은 5%미만의 배당을 받을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