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투자증권이 대규모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18일 한진투자증권은 "업계 상위권 도약을 위해 기존의 팀제를 지점영업
법인영업 기업금융 전략영업 사이버영업본부 등 5개의 사업본부제로 확대
개편했다"며 "이와 병행해 총87명을 승진시키는 대대적인 인사조치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확대개편과 더불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박광준 전 메릴린치증권 법인담당이사를 법인영업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한진투자증권은 지난 5월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푸르덴셜의 자산운용회사인
PAMA(Prudential Asset Management Asia)가 24.18%의 지분을 매입,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또 올 연말까지는 한진그룹에서 완전 계열분리할 계획이며 현재 사명변경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