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에로티시즘 표방 '엄정화 콘서트'..서울교육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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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테크노 에로티시즘에 도전한다"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탤런트 엄정화가 20~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
문화회관에서 대형 콘서트를 연다.
가수 데뷔후 두번째인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사이버 에로티쿠스".
"가상공간을 지배하는 새로운 인류의 에로틱한 여신"이란 의미다.
특유의 섹시함을 강조해온 엄정화의 매력이 생생히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대로 의상과 연출, 무대, 조명 모두가
기계적인 분위기를 지향한다.
미래적인 느낌과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내도록 꾸밀 계획이다.
비닐의상, 시스루의상, 헤드셋(머리에 쓰는 이어폰)과 같은 소품과
음향효과를 다각적으로 활용한다.
제작진은 "스토리가 있는 연출을 보여주겠다"고 말다.
음악과 화려한 춤을 통해 뮤지컬과 콘서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효과를
내겠다는 것.
이번 무대에서 엄정화는 "페스티발" "포이즌" "배반의 장미" "눈동자"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3개월간 집중 훈련을 거쳤다는 남성 백댄서들과의 "위험한" 댄스는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엄정화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월26일까지 울산 수원 부산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공연문의는 (02)3442-2723/1588-7890
< 김혜수 기자 dear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7일자 ).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탤런트 엄정화가 20~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
문화회관에서 대형 콘서트를 연다.
가수 데뷔후 두번째인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사이버 에로티쿠스".
"가상공간을 지배하는 새로운 인류의 에로틱한 여신"이란 의미다.
특유의 섹시함을 강조해온 엄정화의 매력이 생생히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대로 의상과 연출, 무대, 조명 모두가
기계적인 분위기를 지향한다.
미래적인 느낌과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내도록 꾸밀 계획이다.
비닐의상, 시스루의상, 헤드셋(머리에 쓰는 이어폰)과 같은 소품과
음향효과를 다각적으로 활용한다.
제작진은 "스토리가 있는 연출을 보여주겠다"고 말다.
음악과 화려한 춤을 통해 뮤지컬과 콘서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효과를
내겠다는 것.
이번 무대에서 엄정화는 "페스티발" "포이즌" "배반의 장미" "눈동자"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3개월간 집중 훈련을 거쳤다는 남성 백댄서들과의 "위험한" 댄스는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엄정화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월26일까지 울산 수원 부산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공연문의는 (02)3442-2723/1588-7890
< 김혜수 기자 dears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