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꿈나무들을 99개국에서 선발해 미국 여행을 공짜로 시켜준다.
한국 맥도날드는 14일 미국 본사와 디즈니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밀레니엄 꿈나무 상"을 제정하고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국에서는
10명의 청소년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맥도날드 각 점포에서 배부하는 참가신청서에 착한 일,
잘하는 일, 2000년의 꿈 등을 어린이가 직접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면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명을 뽑는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맥도날드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보호자 1명과 함께 내년 5월8일~10일까지 3일간 미국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모든 숙식, 왕복 항공편, 디즈니월드 리조트 관람비용 등은 회사측이
부담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후원하며 아시아에서는 16개국의 어린이가
참가한다.
(02)562-5656~9 김수찬 기자 ksc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