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주 부당매입 부국증권 징계 .. 금감원 종합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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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이 관계사인 항도종금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종금사 주식을
부당 매입했다가 2백2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점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기관경고를 받았다.
금감원은 12일 부국증권에 대한 종합검사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부국증권은 지난 97년 특수관계인 항도종합금융의 자금난을 해소해 주기
위해 환금성이 거의 없는 이 종금사 주식을 부당 매입했다가 항도종금이
영업정지됨에 따라 2백2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상담사 자격이 없는 촉탁직원을 채용, 투자상담사 업무를 보도록
하거나 2종 투자상담사를 1종 투자상담사 업무인 선물 옵션 투자상담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등 전문인력의 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던 사실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부실과 업무잘못의 책임을 물어 부국증권에 대해 문책
기관경고했다.
또 전 대표 등 임원 5명과 직원 22명에게 문책경고 등의 제재를 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
부당 매입했다가 2백2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점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기관경고를 받았다.
금감원은 12일 부국증권에 대한 종합검사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부국증권은 지난 97년 특수관계인 항도종합금융의 자금난을 해소해 주기
위해 환금성이 거의 없는 이 종금사 주식을 부당 매입했다가 항도종금이
영업정지됨에 따라 2백2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상담사 자격이 없는 촉탁직원을 채용, 투자상담사 업무를 보도록
하거나 2종 투자상담사를 1종 투자상담사 업무인 선물 옵션 투자상담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등 전문인력의 관리가 철저하지 못했던 사실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부실과 업무잘못의 책임을 물어 부국증권에 대해 문책
기관경고했다.
또 전 대표 등 임원 5명과 직원 22명에게 문책경고 등의 제재를 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