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분사기 전문 생산업체인 동보(대표 이종태)는 허브향 자동분사기
"로바(ROVA)"를 개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허브향은 로즈마리와 라벤더 두 가지.

이 향은 자동 분사기에서 일정 시간(7~30분) 간격으로 뿜어진다.

음료수 병 크기의 향기통(2백50ml) 하나면 최장 60일까지 허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일본 대만 등지에 10만달러어치를 수출됐으며 미국
업체와의 수출상담도 활달히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종태 사장은 "허브향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기능이 있어 스트레스와 불면증
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다.

가격은 3만5천원(향기통 포함).

(02)2242-8434~5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