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4포인트 떨어진 206.86에
거래를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4.67포인트 떨어진 335.16을 기록,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0개를 포함, 98개에 머무른 반면 내린 종목은 2백33개
에 달했다.
거래대금은 1조4천4백6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거래량도 1억4천7백91만주에 달하는 등 거래는 비교적 활발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무려 35.86포인트(3.95%)
나 오른 943.4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21일(957.42)이후 50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의 순매수(5백89억원)가 지속된데다 프로그램매수가 3천8백억원이상
이 몰림으로써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