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설립을 신청했던 한국기술금융이 설립신청을 취소했다.

또 나라종금과 중앙종금도 설립신청을 조만간 취소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관계자는 9일 "한국기술금융이 신청한 e*KTB증권의
인가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기술금융에 이어 나라종금과 중앙종금도 조만간 설립
신청을 철회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2개사가 증권사 설립신청을 철회하면 신설증권사 설립을 신청한
회사는 3개가 남게 된다.

금감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나머지 3개 회사의 인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