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자' 달러 리스크 해소 차원..아시아로 자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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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전환은 달러리스크 해소에 따른 아시아시장으로의
자금이동 결과에 따른 추세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8일 최근 외국인들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주식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꾸준히 매도세를 유지해왔던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달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또 11월초 순매도를 보였던 대만에서도 지난 5일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현상으로 미뤄볼때 외국인들이 한국증시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달러리스크 감소에 따라 아시아시장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고성장-저물가 구도의
유효성을 재차 확인시켜 주고 있는 등 달러리스크는 현격히 완화되고 있으며
당분간 달러강세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구체적으론 <>물가관련 지표가 안정세를 나타내는 등 오는 16일 금리인상
유보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주말 일본은행이
통화팽창정책을 재확인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이런 주변환경으로 미뤄볼때 달러리스크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따라 외국인들의 매수는 당분간 기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10일이후 수익증권 환매가 적을 경우 투신권의 입지도 넓어져 주가도
추세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자금이동 결과에 따른 추세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8일 최근 외국인들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주식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꾸준히 매도세를 유지해왔던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달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또 11월초 순매도를 보였던 대만에서도 지난 5일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현상으로 미뤄볼때 외국인들이 한국증시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달러리스크 감소에 따라 아시아시장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고성장-저물가 구도의
유효성을 재차 확인시켜 주고 있는 등 달러리스크는 현격히 완화되고 있으며
당분간 달러강세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구체적으론 <>물가관련 지표가 안정세를 나타내는 등 오는 16일 금리인상
유보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주말 일본은행이
통화팽창정책을 재확인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이런 주변환경으로 미뤄볼때 달러리스크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따라 외국인들의 매수는 당분간 기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10일이후 수익증권 환매가 적을 경우 투신권의 입지도 넓어져 주가도
추세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