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장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치의 무선센서는 20m이내에 있는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적외선열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센서를 통해 침입자를 감지하면 미리 입력해 놓은 번호로 전화를 걸어 준다.
전국 어디에서나 도난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게 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외부에서 선을 자르고 들어오면 센서는 사이렌을 울려 옆집 등에 알린다.
대체 배터리가 들어 있어 정전이 돼도 계속 작동되는 것도 특징.
손바닥만한 크기로 만들어져 벽을 헐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도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나텔의 박 사장은 "이미 3천여 곳의 주택이나 상가에 시범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27만원.
(032)691-0797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