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냉장고를 찾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지펠냉장고는 ET21쇼핑몰이 가장 싸게 팔고 있다.

이에 비해 롯데인터넷백화점은 동일제품을 ET21쇼핑몰보다 10%이상 비싸게
판매,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최고가 쇼핑몰로 나타났다.

2일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숍바인더(www.shopbinder.com)에 따르면 ET21은
삼성지펠냉장고(SR-S7250Z)를 1백68만8천원에 팔아 최저가 판매업체로
조사됐다.

네오샵의 판매가는 1백68만9천원으로 ET21과 별차이가 없다.

삼성인터넷쇼핑몰은 판매가가 1백70만5천원이지만 1만7천원상당의 마일리지
적립을 감안하면 ET21과 동일한 가격을 받고 있다.

한솔CS클럽의 판매가는 삼성몰과 동일하지만 마일리지 혜택은 없다.

롯데백화점과 상품가격대가 같은 롯데인터넷백화점은 1백85만8천원
(마일리지 1천8백60원)에 지펠냉장고를 판매, 조사대상의 쇼핑몰중
가격경쟁력이 가장 떨어졌다.

< 최철규 기자 gra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