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뮤추얼펀드 수익증권등 펀드를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알려준다.

대우증권은 2일 펀드의 운용실적과 내역등을 평가할수 있는 펀드평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대우증권은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을 평가해 내년초
부터 인터넷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평가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우선 펀드의 누적수익률, 샤프지수, 젠센지수등 다양한 수익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펀드의 자산배분내역, 펀드의 운용스타일, 펀드의 운용철학과
실제 운용결과 등 심층평가까지 함께 곁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수익률분석과 같은 정략적 평가 뿐아니라 펀드 운용회사의
인력구조 조사분석능력 리스크관리능력 백업시스템등에 대한 정성적평가도
함께 이뤄진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를 토대로 정성적 평가점수가 60점을 밑도는 펀드운용사의
상품은 팔지 않을 방침이다.

대우증권이 최근 실시한 평가에 따르면 교보투신 KTB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글로벌에셋 한화투신등이 상대적으로 우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